양승호(용인고)가 제19회 경기도지사기 겸 교육감기학생씨름대회에서 고등부 역사급 정상에 올랐다.
양승호는 1일 수원 한조씨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고등부 역사급 결승에서 정규인(양곡종고)을 들배지기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고등부 경장급 결승에서는 박성우(김포 양곡종고)가 이명기(용인고)를 잡치기로 꺾어 1위를 차지했고, 소장급에서는 김현태(용인고)가 안다리 기술로 박동열(양곡종고)을 모래판에 뉘어 우승했다.
청장급과 용장급에서는 김인규(양곡종고)와 백승영(의정부공고)이 결승전에서 각각 오민석(용인고)과 권태혁(양곡종고)을 물리치고 체급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용사급 김민식(의정부공고)과 장사급 이승희(용인고)도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수원농생명과학고가 용인고에 4대3으로 힘겹게 승리, 우승했다.
중등부 단체전 예선에서는 광주중이 접전끝에 의정부중을 4대3으로 제치고 준결승전에 진출, 용인 백암중과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수원 우만초가 용인 양지초를 4대3으로 꺾고 4강에 진출 양주 덕정초와 맞붙게 됐고, 용인초는 성남제1초를 6대1로 가볍게 따돌려 중앙초와 함께 4강에 합류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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