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니콘스, 개막행사 빵빵

현대 유니콘스가 오는 5일 수원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2002 삼성 fn·com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에 다양한 개막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000년과 2001 시즌 홈 개막전때 만원관중을 이루지 못했던 현대는 올 개막전에서 관중석을 가득채워 수원의 야구열기에 불을 지핀다는 계획아래 2일부터 4일까지 4명의 치어리더가 대형트럭을 타고 수원시내를 누비며 게릴라 홍보를 통한 개막전 홍보를 펼친다.

게릴라 홍보는 시내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선수 사인볼, 막대풍선, 경기일정표 등 기념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개막당일에는 오픈경기 형식으로 연예인 야구팀 2팀을 초청 3이닝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연예인팀은 탤런트겸 가수 안재욱, 가수 장호일, 탤런트 박상원 등으로 구성된 ‘재미삼아팀’과 개그맨 이휘재, 유재석, 탤런트 안재모 등을 주축으로 하는 ‘한(恨)팀’으로 컬트삼총사가 중계를 맡아 익살스런 해설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인조 난타공연과 현대 유니콘스 치어리더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개막 공식행사는 이휘재의 사회로 진행되며 입장객에게 현대선수단 사인볼을 증정하고 심재덕 수원시장이 시구를 하게된다.

이밖에도 현대는 SK와의 개막 3연전에 입장하는 야구팬을 위해 아토스 승용차 6대를 경품으로 준비, 하루 2대씩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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