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송림중 4강 스파이크

성남 송림중이 2002 경기도춘계배구대회에서 남자 중등부에서 4강에 올랐다.

송림중은 1일 홈코트인 송림고체육관에서 제2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예선에서 세터 박민종의 서브득점과 권혁모의 활발한 왼쪽공격에 힘입어 수원 구운중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따돌렸다.

1세트에서 송림중은 박민종의 연이은 서브득점과 권혁모의 왼쪽공격, 임성수의 중앙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며 25-20으로 따낸 뒤 2세트에서도 박민종의 정확한 볼배급을 권혁모, 신으뜸이 득점으로 연결, 25-19로 승리했다.

전통의 강호 화성 송산중도 안양 부안중을 2대0(25-11 25-14)으로 가볍게 꺾고 4강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 초등부에서는 여주 가남초가 양주 백석초에 2대0(25-18 25-18)으로 완승을 거두었고 대회 6연패에 도전하는 부천 소사초도 화성 남양초를 2대0(25-8 25-12)으로 꺾어 준결승에 올랐다.

또 여초부와 여중부에서는 수원 파장초와 안산 원곡중이 평택 복창초와 수원 수일여중을 각각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안산서초, 평택 은혜여중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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