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호계중 결승행

수원 삼일중과 안양 호계중이 제2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농구 남자 중등부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삼일중은 2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이창민(14점), 김용섭(5점) 등 주전 전원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문선우(9점)가 분전한 성남중을 56대29로 따돌렸다.

호계중은 정수교(30점)의 맹위를 떨친데 힘입어 심우재, 정석운(이상 18점) 쌍포로 맞선 부천 덕산중을 68대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 남자 초등부에서 수원 매산초는 김민규(14점)의 활약으로 성남초에 46대23으로 대승을 거둬 역시 덕산초에 36대16으로 낙승을 거둔 안양서초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편 여자 초등부에서는 최윤열(14점), 김가영(12점)이 26점을 합작한 수원 화서초가 호계초를 35대15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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