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 2002년 월드컵수원경기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임시주차장에서 월드컵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한 랩핑(Wrapping)차량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진위 이사장인 임창열 도지사를 비롯, 이규세 도의회의장, 경기일보사 신창기 사장, 이무광 수원부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새마을협회 관계자, 시민 등 1천여명과 랩핑차량 118대가 참여했다.
경기도청 및 각 시·군 차량 72대와 경기도 새마을단체 55대 등 총 127대에 랩핑작업을 마친 상태로 승용차가 11대, 지프형 승합차 7대, 승합차 41대, 중·대형 버스 68대 등이다.
임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발대식을 계기로 월드컵에 대한 도민들의 의식을 고조시킴은 물론 적극적인 참여유도로 성공적인 월드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인 성공월드컵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수원시내 택시 3천439대를 대상으로 월드컵관련 그림이 그려진 도어시트 및 표시등 부착사업을 추진중이며 시내버스 랩핑작업도 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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