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경기체고)가 제15회 경기도춘계역도대회 겸 제2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3관왕을 차지했다.
정성호는 4일 수원종합운동장 역도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고등부 62kg급 인상 2차시기에서 112.5kg을 들어올려 우승한 뒤 용상 2차시기서도 130kg으로 1위를 차지, 합계 242.5kg으로 3관왕이 됐다.
또 69kg급의 정도환(포천종고)도 인상에서 115kg을 기록, 1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155kg, 270kg을 들어올려 3관왕에 올랐으며, 77kg급 정현섭(경기체고)도 인상(115kg), 용상(140kg), 합계(255kg)를 차례로 석권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105kg급의 최성순(경기체고)은 인상에서 150kg으로 우승한 뒤 용상 180kg, 합계 330kg으로 금메달을 더해 3관왕을 차지했고, 94kg급에서는 성제용(포천종고)이 합계 305kg으로 우승했다.
한편 남중부 3년 50kg급의 조덕현(평택중)은 인상(70kg)과 용상(90kg), 합계(160kg)에서 모두 우승했고, 69kg급에서는 백종훈(성남 하탑중)이 합계 197.5kg으로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3년 94kg급에서는 김준태(포천중)가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85kg, 190kg으로 우승해 2관왕이 됐고, 용상서는 이종남(수원중)이 107.5kg으로 우승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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