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김광민 '정상 매트'

김형수(수원 수성중)와 김광민(수원 수일중)이 제2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레슬링 중등부 자유형에서 나란히 폴승을 거두며 정상에 동행했다.

김형수는 8일 경기체고 레슬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중등부 자유형 63kg급 결승에서 박광현(과천중)을 맞아 옆굴리기와 엉치걸이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12대0으로 테크니컬 폴승을 거둬 우승했다.

또 69kg급 결승에서는 김광민이 최선기(성남 문원중)와 접전을 벌이다 2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통쾌한 폴승을 거둬 체급 정상에 올랐다.

그레코로만형 54kg급서는 윤좌중(부천 역곡중)이 결승전에서 이종률(수일중)을 꺾어 우승했고, 100kg급 강무성(과천중)과 자유형 58kg급 박근복(문원중)도 나란히 폴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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