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중 '역시 정구명문'

정구명문 안성중이 제38회 전국남녀중·고정구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휩쓸어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안성중은 9일 경북 문경정구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남자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설광배, 박경민, 이상권, 전승용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광주 금호중을 3대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중등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안성중의 설광배-박경민조는 같은 팀 이상권-전승용조를 맞아 풀세트 접전끝에 4대3으로 제쳐 우승했다.

또 남자 중등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설광배는 김경빈(전남 삼산중)을 맞아 안정된 스매싱으로 착실히 밀어붙이며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 복식과 단체전 우승포함 3관왕에 올랐다.

개인복식 우승자인 박경빈도 단체전 포함, 2관왕을 차지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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