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 2002년 월드컵수원경기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11일 오전 10시30분 수원월드컵구장내 종합스포츠센터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종합스포츠센터는 철근 콘크리트와 철골구조로 건설되며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9천21㎡규모로 수영장, 실내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1층에는 50m, 10레인을 갖춘 국제공인 2급 시설의 수영장과 4면의 스쿼시코트가 들어서며 2층에는 3면의 실내테니스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장이 설치된다.
또 104타석, 비거리 180m의 골프연습장은 1,2층 일부와 3,4층 전면에 걸쳐 설치되며 부대시설로 프로샵, 문화교실, 사우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공사비 300억원이 소요되는 종합스포츠센터는 내년 5월말 완공을 보게 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수원시민들의 새로운 운동공간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월드컵대회가 끝나면 수원월드컵구장 일대가 시민들의 문화, 레포츠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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