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 스탠드 의자에 ‘1인 1의자 갖기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표찰이 부착되기 시작했다.
이 행사를 주도한 문화시민운동 수원시협의회는 23일 의자갖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이름이 새겨진 표찰 붙이기 작업을 시작, 이달 말까지 모든 표찰의 부착을 마치고 월드컵 D-30일인 5월1일 의자갖기 참가자들을 초대해 ‘월드컵 의자, 당신이 주인입니다’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부터 부착을 시작한 의자 표찰은 투명 우레탄 재질에 가로 상단 11.1㎝, 하단 9.7㎝, 세로 4.7㎝, 두께 2㎜의 역사다리꼴로 의자 주인의 주소와 한·영문 이름이 새겨져 있다.
한편 23일 현재 의자갖기 행사는 총 4만641석 가운데 4만120석이 주인을 찾아 98.7%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남은 좌석도 가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이달 안으로 100% 달성될 전망이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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