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도초가 제17회 경기도지사기 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첫승을 올렸다.
신도초는 23일 성남제2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C조리그에서 장희욱의 3타수 2안타 4타점 2도루 활약에 힘입어 성남 수진초에 19대8, 5회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서당초와 공동선두를 달렸다.
신도초는 1회초 대거 5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1회말 2점을 빼앗긴데 이어 3회 5실점, 6대7로 역전을 허용한 뒤 4회 박주용, 장희욱, 김진웅의 연속안타 등 타자 일순하며 대거 6점을 빼내 12대7로 앞서나갔다.
타선에 불이붙은 신도초는 5회에도 7점을 뽑아 5회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수진초를 따돌렸다.
이어 열린 D조리그에서는 수원 신곡초가 안산 삼일초에 6대1로 승리, 조 선두에 나섰고 A조에서는 의왕 부곡초가 고양 백마초에 12대5 4회 콜드게임승을 거둬 안산 관산초와 공동선두에 올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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