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양궁·국궁장 짓는다

도민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양궁과 국궁장이 수원시에 건립된다.

23일 도에 따르면 생활체육 진흥대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19억여원을 들여 3천여평 규모의 양궁 및 국궁장을 수원시에 건립키로 하고 부지 선정에 들어갔다.

수원시 금곡동 일대가 유력시되는 양궁과 국궁 겸용 활터는 최장 140m의 사대(射臺)와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설치, 도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양궁·국궁장은 이미 예산 확보를 마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부지를 확정하고 매입에 들어가 이르면 오는 9월께 개장할 전망이다.

한편 도는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설립을 위한 타당성을 검토중인 체육시설관리공단이 공식 출범할 경우 경기도종합사격장과 수원에 공사중인 배드민턴장, 용인시에 건립예정인 생활체육센터 등과 함께 양궁·국궁장의 관리를 총괄토록 할 계획이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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