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최근 보개파출소 최문기 순경(29)을 1·4분기 최우수 경찰관으로 선정, 표창하고 경찰서 현관에 사진을 게시했다.
최순경은 지난 지난 2월20일 안성시 보개면 동신초등학교 부근에서 음주단속 근무중 음준운전자가 기준치 미달로 훈방되자 친절한 업무처리에 감사하다며 쥐어주는 현금 5만원을 정중히 거절했다.
또 같은달 8일에는 음주운전자 김모씨를 단속, 입건처리하는 과정에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 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김씨가 수표 20만원을 주고가는 것을 50m 이상 따라가 되돌려 주는등 그동안 모두 11건의 금품을 되돌려 줘 안성경찰서 1·4분기 총 151건의 자존심 지키기 가운데 최다 경찰관으로 선정됐다./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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