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색중이 제5회 수원시장기 중학교 및 제6회 초등학교 비등록선수 축구대회에서 중등부 정상을 차지했다.
고색중은 24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 이성형, 박광일의 연속골에 힘입어 대평중을 2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전반 9분 이성형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한 고색중은 시종일관 대평중을 압도하다 후반 9분 박광일의 추가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또 초등부 결승에서는 지동초가 후반 5분에 터진 이정인의 결승골로 신곡초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지동초는 전반 2분 신곡초 이재호에게 선제골을 빼앗겼으나 전반 종료 1분을 남기고 왕인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5분만에 이정인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한편 지동초 이정인과 고색중 김덕규는 나란히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지동초 임가희는 미기상을 받았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