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희망대초가 제17회 경기도지사기 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2연승으로 조 수위를 차지,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희망대초는 24일 성남제2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B조 예선리그에서 정규식이 3타수 1안타 3타점 3도루 맹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부천북초에 11대3,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1회초 2점을 선취한 희망대초는 1회말 1점을 내줬으나 2회 정규식의 3타점 2루타와 홈스틸 2개를 포함 모두 9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기동력을 발휘하며 7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어 열린 C조 경기에서는 성남 서당초가 동향 수진초를 13대6 4회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2연승,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에 합류했다.
서당초는 1대6으로 뒤지던 3회말 1사후 이현민의 만루홈런을 포함, 대거 7득점하며 전세를 역전시킨 뒤 4회 5점을 추가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또 A조에서는 안산 관산초가 고양 백마초를 10대6으로 꺾어 역시 2연승으로 8강진출을 확정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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