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부곡초가 제17회 경기도지사기 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중심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부곡초는 25일 성남제2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A조 예선리그에서 김진형-박기은-심대선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폭발로 안양 희성초를 17대1, 4회콜드게임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1회초 선두타자부터 연속 볼넷과 투수 폭투로 선취점을 올린 부곡초는 박기은, 심대선의 연속안타로 대거 5점을 뽑은 뒤 2회에도 김진형, 심대선의 연속안타로 4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어 열린 C조에서는 부천 신도초가 성남 대일초에 9대2, 4회 콜드게임승을 거둬 역시 2연승으로 남은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8강에 합류했다.
신도초는 1회초 장영석, 장희욱의 연속안타로 3점을 선취한 뒤 2,3회에도 각 3점씩을 얻어 3,4회 1점씩을 만회하는 데 그친 대일초를 2연패로 몰아넣었다.
또 D조에서는 부천 수주초가 안산 삼일초에 9대2, 4회콜드게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올렸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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