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고 4강행 '역시 명문스틱'

전통의 하키명문 평택여고가 제4회 KT컵 전국남녀고교하키대회에서 여자부 준결승에 안착했다.

평택여고는 26일 성남하키장에서 계속된 3일째 여자부 8강전에서 전반에 터진 이나래, 원현정의 연속골에 힘입어 구암고를 2대0으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 28일 목포여고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평택여고는 전반 15분 왼쪽 페널티코너를 이나래가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한 뒤 21분에는 원현정이 필드골을 기록,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목포여고는 허유미와 강지순이 전·후반 각각 한골씩을 올린데 힘입어 수원 영신여고를 2대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또 인천 부평여고는 성남 성일여정보고에 3대0으로 완승을 거둬 서울 송곡여고와 역시 4강에서 맞붙게 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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