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체조의 기대주 김지영(경기체고)이 제57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지영은 27일 인천전문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고등부 개인전 마루에서 8.70점을 획득, 진달래(포철고·8.50점)와 팀 동료 김정희(7.9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전날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오혜민(경기체고)은 이단 평행봉과 평균대에서 각각 8.10점과 7.80점을 기록해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같은 팀 박의미는 이단평행봉에서 7.20점을 얻어 3위에 입상했다.
남자 고등부 종목별 경기에서는 임병묵(수원농생명과학고)이 안마에서 9.05점으로 김수면(포철고·9.20점)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링, 도마, 철봉 3개종목에서 각각 8.20, 8.95, 8.50점을 기록, 동메달 3개를 차지했고, 팀동료 김 준도 평행봉에서 8.60점을 얻어 역시 3위가 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