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도체육회 금빛물살

경기대와 경기도체육회가 제3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조정대회에서 나란히 대학·일반부 정상 물살을 갈랐다.

경기대는 1일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제8회 한·중교환경기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대학·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에 문해영-곽은혜조가 출전, 결승에서 8분41초86으로 진주시청(8분50초90)과 세종대(9분45초06)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자 대학·일반부 무타페어에서는 처녀 출전한 경기도체육회의 임원혁-우제문조가 7분21초89로 국가대표조인 군산대(7분25초68)와 강호 충청하나은행(7분40초45)을 제치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 중등부 더블스컬 결승에서는 수원 영복여중의 박인숙-김인지조가 4분35초51로 장성여중(4분50초85)과 군산 중앙여중(5분44초32)을 누르고 우승했다.

한편 여자 고등부 경량급 더블스컬의 하남정보고는 9분34초54로 장성생활정보고(8분42초66)와 예산여고(8분49초46)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고등부 무타페어의 인천체고도 7분56초16으로 서울체고(7분37초83)와 대동고(7분48초35)의 뒤를 이어 역시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자 대학·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서는 인제대가 7분23초02로 우승을 차지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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