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도민체전사상 최초로 이번 체전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ports.ui4u.net)를 운영, 각종 경기 결과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시·군 선수단들로 부터 호평.
의정부시청 전산팀이 지난해 11월 준비작업에 들어가 지난 1월15일 개설한 도민체전 홈페이지에는 대회 개요, 문화행사, 의정부시 먹거리 등 일반적인 정보를 비롯해 경기장 정보, 각 종목별 경기결과를 실시간에 조회할 수 있어 주개최도시인 의정부가 정보문화 도시임을 입증.
O…이날 의정부시 발곡중학교 취타대의 선도로 입장한 각 시·군 선수단은 갖가지 도구와 캐릭터, 프래카드 등을 동원, 각 고장 홍보에 열띤 경쟁을 벌이는 모습.
월드컵 개최도시인 수원시는 월드컵깃발을 들고 입장했고, 고양시는 세계꽃박람회의 홍보와 함께 고양 꽃아가씨로 선발된 2명이 본부석을 돌며 참석한 내빈들에게 장미꽃을 선사하는 등 지자체 홍보경연장을 방불케하기도.
O…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의 아픔을 극복하고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6관왕에 오른 뒤 이날 개회식에서 명예도민증을 받기 위해 참석한 김동성(동두천시청)이 개회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어 그 인기를 또 한번 실감.
이날 김동성이 단상에 보습을 보이자 수천명의 여고생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일부 여학생들은 김동성을 가까이서 보기위해 본부석으로 통하는 출입문 2곳에 진을 치고 기다려 대회 관계자들이 이를 저지하느라 애를 쓰는 모습.
○…1일 의정부공고 운동장에서 벌어진 축구 2부 준준결승 안성시와 광주시의 경기도중 선수간 말다툼이 양팀 응원단까지 합세, 경기가 5분여간 중단되는 등 또다시 말썽.
이날 경기중 양팀 선수가 경기중 몸싸움에 따른 말다툼이 벌어지자 경기를 응원하던 양 시의 응원단까지 가세해 경기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았으나 경찰까지 출동한 끝에 양 시의 축구협회 임원으로 부터 자중한 가운데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경기를 속행.
○…2년동안 시범종목으로 치뤄지다 이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보디빌딩이 만원 관중과 전반적으로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몰라보게 향상돼 도 보디빌딩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
1일 의정부 시민회관에서 열린 보디빌딩 경기에는 많은 여자관중을 비롯, 400여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종전 시범 경기때보다도 선수들의 기량이 2∼3단계 향상된 우람한 근육을 선보이자 도보디빌딩협회의 한 관계자는 “도민체전 정식종목으로 참가선수들의 기량이 몰라보게 향상 돼 경기도 보디빌딩 발전에 가속도를 ㅂ이고 있다”고
설명./황선학·최종복·정민수기자 hwangpo@kgib.co.kr
의정부보건소는 1일 도체전이 개최되는 각종 경기장에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을 배치하여 체전 참가선수들의 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장을 팀장으로 의정부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각급병원 등으로 의료원지원반 80여명을 구성 각종 경기장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어 선수들이 마음놓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주민들에게는 의료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주기도 했다./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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