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1천500m 대회新

경기도청의 최경희가 제31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1천500m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희는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 일반부 1천500m 결승에서 4분24초70을 기록, 첫날 5천m 우승자인 팀 후배 장진숙(4분29초26)과 김은정(영월군청·4분34초86)을 제치고 대회신기록(종전 4분33초15)으로 우승했다.

또 여자 중등부 1천500m에서는 우기숙이 4분4221로 성윤애(이상 평택 오성중·4분44초81)와 김서희(성남 대원여중·4분54초18)를 누르고 우승했으며, 남자 중등부 200m 결승에서는 김영태(인천 대헌중)가 24초03으로 이영빈(광명북중·24초81), 이은규(인천 남동중·25초18)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고등부 400m에서는 양성규(부천 계남고)가 48초36으로 최명준(서울체고·49초13)과 윤상열(성광고·49초59)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여자 중등부 포환던지기에서는 강아름(평택 오성중)이 12m70을 던져 김해지(인천 간석여중·12m62)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 고등부 400m의 문일미(인천체고)는 58초10을 마크, 같은 팀의 박명희(58초38)를 눌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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