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3연패 금자탑

수원시가 제48회 경기도체육대회 씨름 1부에서 대회 13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수원시는 2일 양주 별산대놀이전수회관에서 열린 종목 최종일 결승전에서 용인시를 접전끝에 4대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을 고수했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수원시와 용인시는 각각 부천시와 의정부시를 4대3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한편 2부 결승전에서는 ‘씨름고장’ 광주시가 양평군을 5대2로 일축하고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포천군과 양주군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이날 경기에서 1부 8강에 올랐던 광명시는 선수부족으로 부천시와의 경기에서 기권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