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선·홍란 '우승퍼팅'

한필선(고양 백마고)이 제16회 경기도 학생종합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필선은 3일 용인프라자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개인전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하지호(포천 동남고·144타)와 노태풍(안양 신성고·145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여자 고등부 개인전서는 홍 란(성남 낙생고)이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50타로 지은희(가평종고·151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남자 중등부서는 첫날 74타로 선두에 나섰던 이정용(안양 신성중)이 3언더파 69타로 호조를 보여 합계 143타로 공동 2위 이진규(수원 영덕중)와 황제경(용인 죽전중·이상 149타)을 6타차로 가볍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또 여자 중등부서는 양주영(죽전중)이 4오버파 148타로 1위에 올랐고, 남녀 초등부서는 양승진(안산 성안초)과 이한별(부천 성주초)이 각각 154타와 162타로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녀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신성고와 낙생고가 각각 445타와 462타를 기록해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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