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매트’의 최강을 가리게 될 제52회 춘계전국대학 남녀단체유도대회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유도연맹(회장 손종국 경기대총장)이 주최하고 경기도유도회·수원시유도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24회 한림배전국남녀 개인유도선수권대회와 제16회 세계대학생유도선수권(12월·유고) 파견 대표 1차선발전을 겸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통적인 유도 강호인 경기대와 용인대 등 남녀 33개팀 700여명의 선수가 출전, 단체 최강 팀과 각 체급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52년의 전통을 이어온 명실공히 대학유도의 최강전이 될 전망이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질 남녀 단체전은 체급별 각 7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며 후보선수 1명씩을 포함하게 된다.
개인전이 열리게 될 7일 경기는 KBS를 통해 각 체급별 결승전이 전국에 생방송 될 예정이며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는 개회식에 앞서서는 식전 공개행사로 최창덕 전통무용예술단의 공연과 인기가수 클릭B, 문희준, 베이비복스 등이 축하무대를 갖는다.
손종국 회장은 “대학연맹전은 52년의 전통을 이어오는 동안 한국유도의 스타산실로 자리매김하며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유도의 명성을 드높이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유도의 중흥과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손 회장은 “조만간 세계대학생유도선수권대회를 수원에 유치, 수원을 유도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덧붙였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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