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테니스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직장 내 화합의 매개체가 되고 있는 테니스 동호회가 있다.
지난 97년 3월 창단된 여주군청 테니스동호회가 그 주인공이다.
20대 후반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동호회원 24명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여주군 환경사업소내 테니스코트에서 오후 7∼10시까지 테니스를 즐긴다.
창단 당시만해도 부진하게 운영됐으나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성화 하기 시작해 요즘은 회원간 친목도모로 직장생활의 구심체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조용일 코치의 도움으로 이제는 모두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 지난해 열린 경기도지사기 공무원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테니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단순히 건강 유지를 위한 운동차원을 넘어 이제는 직장 선·후배간 화합의 매개체로써 생활의 활력소를 찾고 있는 것이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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