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의 불모지인 의왕시가 지난 3일 막을 내린 제48회 도민체전 수영에서 지난 2000년도부터 내리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같은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기길운 시 수영연맹회장(43)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회장은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혼·계영 200m에 직접 선수로 출전해 은메달을 따내는등 그동안 도민체전에 나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을 따냈다.
기회장은 특히 수영의 불모지인 의왕시에 지난 98년 10월 수영연합회와 수영연맹을 결성, 어린 수영선수 육성과 성인 생활체육 수영 육성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같은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의왕시민대상 봉사부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내손1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위원장으로서 불우한 가정과 장애인들을 돕는등 선행도 펼쳐왔다.
기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수영선수 육성에 더 힘 쓸 계획”이라며 “불우한 이웃을 돕는일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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