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청년회의소(회장 김용기)가 생활보호대상자와 저소득층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진료를 통해 새 생명을 찾아주는 ‘사랑의 메신저운동’을 벌여 칭송을 받고 있다.
의왕청년회의소는 보건복지부와 포천 중문의과대학교, 분당 차병원의 후원으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왕농협 2층에서 ‘사랑의 메신저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입원과 수술로 치유가 가능한데도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 지역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중 적정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 기타 진료를 희망하는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진료범위는 선·후천성 심장병과 머리·얼굴기형, 신장이식, 신경통, 자궁암검진 등을 포함한 모든 질병이다.
이날 진료에서는 1차로 의왕청년회의소가 지정한 진료장소에 중문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진료팀이 방문, 검진을 했으며, 2차 진료가 요구되는 진료자와 수술을 해야하는 대상자는 분당 차병원으로 이송해 진료키로 했다.
또 2차 진료결과에 따라 입원 및 수술대상자를 선정, 3차 치료도 해 주기로 했다.
김용기 회장은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저소득층 주민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메신저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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