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당당한 승부와 도전정신으로 ‘으뜸 경기교육’의 참모습을 전국에 알림은 물론 기필코 정상을 지켜 ‘체육웅도’의 진가를 드높이겠습니다”
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6개 시·도 가운데 최다인 1천110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는 경기도선수단의 박신섭 총감독(도교육청 교육국장)은 13연패 달성과 깨끗한 경기자세로 진정한 승자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총감독은 이번 체전에서의 정상 수성을 위해 지난 해 가을부터 각 종목별로 2∼3차례의 선발전을 통한 최정예 선수단을 구성하고 그동안 강도높은 훈련으로 기량을 다졌다며 정상 수성에의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박 총감독은 “승리도 중요하지만 정정당당한 승부로 승자에게는 갈채를, 패자에게는 격려를 보내는 스포츠정신의 고취에 앞장서겠다”며 선수단의 모범적인 경기장 질서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영원한 맞수’인 서울과의 치열한 우승다툼이 예상된다는 박 총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정신이야 말로 ‘늘푸른 교육’을 표방하는 경기교육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육상, 유도, 롤러 등 강세 종목을 앞세워 종합우승 13연패 달성으로 경기도 초·중학생들의 꿈과 긍지를 드높이겠다고 덧붙였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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