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펜싱 우먼파워 맹위>경기도>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여성 스포츠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경기도 펜싱도 이번 대회에서 여중부의 에페, 플뢰레, 사브르 전종목이 모두 결승에 진출해 우먼파워를 과시.
경기도는 금산 중부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경기에서 여중부 단체전서 3개 종목이 모두 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르는 쾌조의 행진을 이어간 반면 유일하게 2회전에 올랐던 남중부 사브르는 탈락해 우먼파워를 돋보이게 하기도.
<양궁 기보배, 4관왕·mvp 눈앞서 놓쳐>양궁>
○…여중부 양궁에서 대회 최다관왕인 4관왕을 눈앞에 뒀던 기보배(안양서여중)가 마지막 개인전 30m에서 다른 2명과 공동 1위를 기록했으나 골드 X-10까지 점검한 끝에 은메달에 머물러 종목 최우수선수(MVP)를 놓치는 아쉬움.
여중부 단체전과 개인종합, 50m에서 우승한 기보배는 30m에서도 702점을 쏴 충북, 전남 선수와 동점을 이룬뒤 골드수차까지 같아 다음으로 X-10을 점검한 끝에 충북 선수에 뒤져 역시 대회신기록 3개로 3관왕에 오른 김종건(부평서초)에 MVP를 양보(?).
<노골드위기 체조, 첫금에 안도의 한숨>노골드위기>
○…소년체전 메달밭인 체조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데다 최종일인 13일까지 금소식이 없어 사상 처음으로 ‘노골드’에 그치지 않을까 애를 태우던 경기도 체조관계자들은 여중부 마루운동에서 김유선(용인 기흥중)이 첫 금메달을 따내자 안도의 한숨.
경기도는 그동안 전국소년체전은 물론 전국체전에서도 매년 상위권에 단골 입상하며 최근 단 한번도 노골드에 그친적이 없었으나 이날까지 금메달이 좀처럼 나오지 않다가 김유선이 우승하자 “체면치레는 하게 됐다”며 위안을 삼는 모습.
<쏘는 종목에서는 역시 인천이 최고>쏘는>
○…인천선수단은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 전통적으로 양궁·사격 등 ‘쏘는 종목’에 강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이같은 면모를 여실히 증명.
인천은 13일 양궁에서 김종건(부평서초)이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모두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사격은 세계주니어신기록을 포함해 금 3, 은 3, 동 1개로 우승하는 등 탁월한 기량을 과시.
<인천선수단 후반 선전에 분위기 반전>인천선수단>
○…메달순위 6위 목표인 인천은 대회초반 출발이 부진했으나 13일 양궁·태권도에서 7개의 금메달을 추가하자 목표달성을 이룰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선수단 분위기가 반전.
인천은 14일 단체종목인 축구(여초·남중)와 하키(남중·여중), 정구(남중), 핸드볼(남초), 배드민턴(남초), 결승에 3개 종별이 진출한 펜싱의 선전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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