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손님맞이 완료
월드컵 대회를 보름여 앞두고 인천·평택항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종합대책 최종 점검에 나서는등 막바지 손님 맞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오는 6월 치러질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항만의 경계·보안 등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관광·여객선 입출항 지원 및 환경정비 등 종합대책에 대한 최종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미 지난 11일부터 7월6일까지 57일간을 인천·평택항 대테러 특별경계기간으로 설정한 해양청은 이 기간중 국제여객터미널과 여객선에 대한 특별점검에 돌입했으며, CIQ 및 보안 관계기관 등과 함께 보안검색장비를 동원, 출입자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해양청은 인천·평택항에 대한 갑문과 취약지구 등에 대한 순찰 강화와 함께 비상출동조를 편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인천항 외항 국제여객부두 및 공용·내항 등 이용 가능 부두 13선석을 확보, 여객선 및 유람선에 대해 갑문 입·출거 우선권을 부여하는등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했다.
뿐만아니라 해양청은 인천항 각 출입문 주변에 대한 정비와 선거내 노면보수 및 도색과 홍보전광판 설치·엠블램기 게양 등 쾌적한 항만환경 조성을 통한 대회 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본부세관은 오는 5월 중순부터 두달간 대회 참가 선수 및 관람객들을 위해 입국장에 별도의 전용검사대를 설치, 신속 통관을 유도하고 경기용품 및 시설기자재 등의 경기관련 화물은 신고 즉시 통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평택시도 평택항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항만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1천여명이 참가하는 대청소를 실시하고 평택항과 시내를 잇는 도로변에 대회 엠블램기와 외국어 표지판을 설치, 대회 분위기 고조에 나섰다.
특히 시는 대회기간중 관광객들에게 한국적 모습을 심어주기 위해 꽃탑 및 꽃밭을 조성하고 전광판 및 현수막 등을 통해 월드컵 홍보에 나서는 한편, 평택항의 안전확보를 위해 경찰 3개 중대를 배치, 검문검색을 강화키로 했다. /김창수·최해영기자 cskim@kgib.co.kr
- 인천공항 테러방지 ’민.관 함께 뛴다’
월드컵을 개최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의 테러방지를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인천공항세관은 특송업체를 비롯해 하역업체와 인천공항보세운송협회 등 100여 수출입관련 업체들과 테러방지를 위한 협력체제를 강화한다.
이는 2002월드컵 축구대회 및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세관 자체 감시체제 강화와 함께 세관 관련 업무를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하역업체, 특송업체 등과 테러위해 물품 및 마약류의 반입차단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 위한 것이다.
인천공항세관 및 이들 업체들은 지난 10일 오전 인천공항세관 소회의실에서 이홍로 인천공항세관장과 진성주 한국공항 사장, 배광우 DHL코리아 사장 등 10개 협회 및 업체 대표들과 민·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관은 민간업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유도키 위해 민·관 협력 양해각서 체결업체와 종사자가 총기류, 폭발물 등 테러위해물품 밀반입을 적발해 통보할 경우 최고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해당 업체에는 수입신고시 검사생략 등 각종 관세행정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금년 초부터 인천공항세관에서는 여행자휴대품 및 기탁수하물에 대한 X-레이 검사비율을 상향조정하고 월드컵경기 기간중에는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항공수입화물 및 특송화물 등에 대한 검사강화와 함께 보세구역 전반에 대한 세관 기동순찰 및 감시취약지역에 대한 불시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 인천.일 나리타공항 사전 입국심사제 실시
법무부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14일 월드컵대회를 원활하게 진행키 위해 15일부터 6월30일까지 인천과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사전 입국심사를 실시한다.
사전 입국심사란 공항에서 출국심사 때 상대국 입국심사를 동시에 받고 상대국 공항에서 간단한 신원만 확인하는 제도다.
양국은 이를 위해 인천과 나리타공항에 각각 14명의 출입국심사관을 파견한다.
한편,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15일 오전 9시 인천공항 동편 입국심사대 앞에서 관계기관과 항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입국심사 개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 아시아나항공 사랑의 쌀보내기 행사
아시아나항공이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택배와 함께 오는 25일까지‘사랑의 쌀 보내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가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에게 쌀과 농산물을 보내고 싶을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항공네트워크와 현대택배의 차량을 이용, 50Kg이하의 쌀과 농산물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항공노선은 부산, 제주, 대구, 광주, 울산, 포항, 여수로 각 지점에서 신청을 받아 지점당 하루 10명에게 혜택을 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1588-8005, 1588-2121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과 현대택배는 이에앞서 전국 주요도시를 5시간내에 연결하는 초특급 항공화물 택배서비스인‘항공택배 5’상품을 선보이고 화물 배달이 1시간이상 지연되면 100% 환불을 보장해 준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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