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하룻동안 봉사활동을 벌여보니 전혀 느끼지 못해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새삼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어려운 사람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인문고교인 수원 효원고(교장 김성태)가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 120명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전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시민자원봉사회 효원고학부모지도단은 지난 12일 학년별로 불우시설을 방문, 수용자 목욕시켜드리기 놀아주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1학년 59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은 여주 오순절 평화의 집을 방문했으며, 2학년 43명은 양평 창인원, 3학년 19명은 여주 라파엘의 집을 찾았다.
이창현 교사는 “올해 처음 시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감동으로 마감됐다”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돼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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