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수원경기에 출전하는 6개국가의 국기에 수원시민이 환영의 뜻을 담아 출전팀에 전달하는 ‘출전국 국기 사인회’가 오는 17,18일 이틀간 밀레오레 수원점에서 열린다.
지난 4,5일 광주를 시작으로 11,12일 부산을 거쳐 17,18일 수원에서 시민 사인회를 갖는 이번 행사는 월드컵 본선진출 23개국 선수단의 유니폼 제작을 협찬한 듀폰 코리아의 주최로 열리게 됐다.
월드컵 붐조성과 개최도시인 수원시민의 월드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6시간동안 가로 6m, 세로 4m 크기의 대형 국기 2개에 시민들의 사인을 받게 된다.
듀폰 측은 오는 24,25일 인천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고 시민들의 사인을 받은 총 16개국의 국기 32개 가운데 16개는 각 출전국 선수단에게 전달하고 나머지는 6월21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조합해 대형 애드벌룬으로 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