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월드컵 트로피 25일 수원 나들이

2002년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이 꿈에라도 안고싶어하는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오는 25일 수원에 도착,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이에 따라 개최도시인 수원시는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오는 24일과 25일 다채로운 ‘월드컵트로피 시민 체험행사’를 갖는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역에서 월드컵 마스코트 쇼를 비롯한 월드컵 거리홍보 행사가 열리며 오후 2시부터는 수원종합운동장∼팔달문∼도청 사거리∼태장면 고개∼시청에 이르는 10㎞ 구간에서는 20명의 시민이 축구공을 드리블하며 최종 주자가 심재덕 시장에게 공을 넘겨주는 드리블 릴레이가 펼쳐진다.

또 25일 오후 2시부터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선발된 시민 100명이 트로피를 근거리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월드컵 트로피 체험행사’가 열린다./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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