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테니스 남고부 삼일工 도대표 선발

수원 삼일공고가 제83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자 고등부 도대표로 선발됐다.

1차대회 우승팀 삼일공고는 17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부천 부명고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첫 번째 단식에서 이승주가 이민우를 2대0으로 제쳐 기선을 제압한 삼일공고는 두번째 단식에서 임지섭이 정광무에게 0대2로 패했으나 세번째 복식에 나선 이승주-전태현조가 호종국-정광무조를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승기를 잡았다.

이어 삼일공고는 4번째 단식에 출전한 조영덕이 상대 호종국을 2대0으로 따돌려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 고등부에서는 수원여고가 경화여고를 3대1로 누르고 1차평가전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 내달 18일 본선 티켓을 놓고 최종선발전을 갖게 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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