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총무과 지석봉 친절지원팀장(49·행정6급)이 지난 17일 밤 11시30분께 과로로 쓰러져 합정동 굿모닝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고 지 팀장은 평택시 고덕면 출생으로 지난 71년 효명고를 졸업, 77년 공직에 입문한 뒤 건전생활 계장, 공영개발사업소 분양담당 등을 거쳐 총무과 친절지원팀장으로 근무해 왔다.
평소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지난 86년 전국토공원화추진 유공으로 도지사상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행정서비스헌장 발전유공 등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동숙 시 문화관광과 예술팀장과 2남을 두고 있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9시20분, 장지는 고덕면 선영. /평택=김덕현기자 d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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