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아디다스코리아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2 수원-아디다스 4대4 유소년 월드 챔피온십 축구대회가 오는 28일 수원 연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아디다스가 국내 유소년축구의 붐조성을 위해 지난 98년 첫 대회를 치른 4대4 유소년축구대회를 월드컵 개최도시인 수원시가 축구를 통한 국내·외 유소년들의 교류와 수원월드컵 홍보를 위해 유치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울, 부산 등 국내 지역예선 우승팀과 수원시 대표팀, 유소년클럽을 비롯한 국내 16개팀에 중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9개국 16개팀 등 총 32개팀이 참가, 한국 어린이와 세계각국의 어린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경기는 가로 40m, 세로 25m의 미니 경기장에서 한팀당 4명씩 골키퍼없이 월드컵과 똑같은 방식으로 조 예선전을 거쳐 토너먼트로 치뤄진다.
28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시범경기가 펼쳐지며 대회 기간중 차범근, 클린스만 등 유명선수의 축구교실도 열린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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