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람(동인천중)이 제18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50m 권총 남자 중등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보람은 21일 태능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50m 권총 남중부 개인전에서 334점을 기록, 333점을 쏜 같은 학교 김희택을 1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25m 권총 여자 대학부 개인전서는 안양고 출신의 서주형(한국체대)이 본선에서 574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도 101.3점을 기록, 합계 675.3점으로 경기체고를 졸업한 팀후배 김정안(660.3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서주형은 단체전에서도 한국체대가 1천695점으로 강남대(1천670점)를 누르고 우승, 2관왕이 됐다.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 개인전서는 이수정(경기체고)이 본선 395점, 결선 103.6점을 기록, 합계 498.6점으로 황인애(남산여고)와 동점(본선 396점, 결선 102.6점)을 이뤘으나 시리즈차에서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단체전에서는 이수정, 안현정, 이민아, 안정옥이 출전한 경기체고가 1천179점으로 남산여고(1천185점)에 6점이 뒤져 준우승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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