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망주’ 표석민(안양 양명고)과 지은희(가평종고)가 제16회 경기도지사배 학생골프대회에서 나란히 고등부 남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표석민은 21일 한원컨트리클럽(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고등부 개인전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김혜동(137타)과 고인덕(139타·이상 안양 신성고)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여자 고등부의 지은희는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선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홍 란(145타)과 이지영(147타·이상 성남 낙생고)을 여유있게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이정용(신성중)이 이틀 연속 3언더파 69타를 마크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같은 팀 배우리(147타)와 김재만(148타)을 꺾고 우승했으며, 여자 중등부서는 최나연(오산 성호중)이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박희영(용인 죽전중·138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초등부서는 양승진(성안초)과 최은별(안양 귀인초)이 각각 2언더파 142타, 17오버파 161타로 남녀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신성중이 285타로 포천 동남중(310타)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 고등부서는 신성고가 424타로 동남고(431타)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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