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히딩크 감독=강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만족한다. 전술적으로도 문제가 없었으며 목표했던 수준에 한국의 수준이 이르렀다.
마지막 골을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 본선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더이상 이런 실수가 없어야 한다. 미드필더부터 압박 수비를 펼친 것이 주효했고 세계 정상급 프랑스 공격수들이 자주 짜증을 냈다.
이제 목표인 16강 진출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임할 생각이다. 선수들이 내가 주문한 대로 잘 따라주고 있기 때문에 본선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프랑스 르메르 감독=1년전에 약해보였던 한국이 이렇게 달라진 것에 놀랍다. 역전을 당한 위기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승리했다. 지단이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걱정이다.
한국은 우리보다 체력이 강하고 정신력 또한 놀라웠다. 히딩크는 재능있는 선수들을 잘 조련해 훌륭한 팀을 만들었다. 한국은 충분히 16강까지 갈 수 있는 팀으로 손색이 없다.
지단의 자리를 뒤가리가 잘 메워주었고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한 승리의 주역이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지난 대회 챔피언으로서 좋은 경기를 펼쳐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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