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파업 6일째인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보건복지부 산하 3대 노동조합이 공동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속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전국사회보험 등 3대 노조는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서 노사합의된 단협 승진 이행과 단체협약 체결, 계약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공동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 3대 노조는 노조원 9천2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9일 과천 보건복지부 청사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회보험노조는 이날 총파업 및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이외에도 ▲아주대병원 등 3개 병원노조(500여명) ▲한라공조 등 3개 금속노조(1천여명) ▲의정부, 성남 등 4개 택시노조 사업장(100여명) 등에서 부분 파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파업중인 사업장의 임단협 투쟁을 집중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아 월드컵 이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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