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제83회 전국체전 축구 대학부 경기도대표선발전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성균관대는 27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대학부 준결승전에서 위재신, 이호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광진이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만회한 명지대에 2대1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성균관대는 후반 11분 이정환의 코너킥을 위재신이 헤딩골로 연결시켜 기선을 제압한 뒤 18분 김호유의 어시스트를 이호진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2대0으로 앞서갔다.
명지대는 후반 29분 한태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광진이 성공시켜 한골을 만회했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어열린 경기에서 중앙대는 장남석의 2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박찬열이 한골을 만회한 경기대를 3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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