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수 의정부지소

의정부 보호관찰소 의정부지소(소장 노청한)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생계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소지 인근에서 야간에 봉사활동을 하게 해 주는등 대상자들의 원만한 사회복귀를 돕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의정부지소는 특히 대상자들이 학생일 경우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과 방학을 이용,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함으로써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

의정부지소는 이달 초 의정부에서 실시된 통일예술제에 봉사대상자 50여명을 오후 6시 이후에 투입, 행사일체를 지원해 시민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또 지난 2월부터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매주 말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영농철인 3월부터는 주말마다 연천군 사회봉사명령자들을 대상으로 연천군 내 농촌일손돕기와 산불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통일예술제 관계자는 “통일예술제가 도체전과 맞물려 행사진행 용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사회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축제를 원만히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보호관찰소 노소장은 “앞으로도 지역행사, 농촌 일손돕기 등 계절에 맞는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주말과 야간집행을 최대한 활용, 대상자들이 생계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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