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에 이연택씨 선출

한국스포츠를 이끌어갈 대한체육회장에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한국조직위원회(KOWOC) 공동위원장으로 활약해온 이연택(66)씨가 선출됐다.

이연택 신임회장은 29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임시 대의원총회 회장 선거에서 결선투표를 거친 끝에 총 47표 중 33표를 획득, 14표에 그친 김정행 회장 직무대행을 큰 표 차이로 따돌렸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이연택 회장이 19표, 김정행 직무대행이 10표, 박상하 부회장 8표, 엄삼탁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 8표, 최만립 전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이 2표를 각각 얻었고 아무도 과반수를 넘지 못해 상위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를 벌였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