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심원고(교장 김희자)가 중국 위해시 소재 위해체육운동학교(교장 필영경)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심원고는 지난 14일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위해시를 방문, 위해체육운동학교를 견학한 뒤 두 학교간에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촉진하고 문화·체육교류를 진행하는 내용의 협정서를 체결했다.
검도, 육상 등 체육특기생을 육성하는 심원고는 지난해 부천시에 운동부를 육성하는 외국학교와의 교류를 희망, 부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위해시의 소개로 지난 1월위해체육운동학교 교장을 비롯한 방문단을 초청해 자매결연 의향서를 조인했었다.
위해체육운동학교는 위해시뿐만 아니라 산동성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학교로 육상, 유도, 레슬링, 복싱, 수영 등 체육 전종목을 육성하고 있으며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는 체육명문학교로 우리나라 전문대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심원고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교사·학생간의 서신교류와 상호방문, 어학연수, 운동선수의 교류 및 정보교류, 문화교류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로 학교발전 및 국위선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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