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양궁협, 투병 이승일군에 성금 전달

경기도양궁협회(회장 리완선)는 30일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양궁 꿈나무 이승일(수원 연무초 6)군에게 양궁인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도양궁협회 장영술 전무이사 등 임원진은 지난 달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자가 재생불량 백혈병’ 판정을 받아 수원 아주대병원에 입원 투병중인 경기도대표인 이 군의 병실을 찾아 소년체전과 국가대표선발전 등에 모금함을 설치해 모은 370여만원을 이날 전달했다.

이번 모금에는 이 군과 같은 또래의 어린 선수에서 부터 국가대표, 각 시·도 양궁협회 임원 등이 참여했다.

한편 경기도양궁협회는 협회 차원에서 별도의 성금을 마련해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 군을 돕기 위한 도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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