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 수원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전통놀이 문화체험 행사’가 4일 오전 9시부터 2시간동안 광교저수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웅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굴렁쇠 굴리기를 비롯,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가 펼쳐지며 일반시민들은 물론 수원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굴렁쇠 굴리기는 수원지역 초등학생 1천여명이 참가해 광교산 입구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광교예비군 훈련장까지 2.3㎞ 구간에서 이루어지며 반딧불이 화장실 주변에서 펼쳐지는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은 초등학생 100여명이 시연을 보인 뒤 일반인 및 외국인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월드컵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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