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삿일로 바쁜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육군 제5685부대 장병과 가남면 직원들이 두팔을 걷어붙였다.
군부대 장병들과 면 직원 등 120여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마을 마응기씨(42)의 논 4천여평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적기 모내기를 하지 못해 마음을 졸였다”는 마씨는 “바쁜 훈련기간임에도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 모내기 일손을 지원해 준 부대장님과 면장님에게 감사한다”며 환하게 웃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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