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망주 지은희 선수(가평종고 1년)가 지난달 21일 열린 제16회 경기도지사배 학생골프대회 고등부 여자 개인우승에 이어 지난 5일 끝난 제2회 한미 스포츠배 전국 시·도 학생 골프대회 고등부 여자부문에서도 개인 1위를 차지했다.
지 선수는 지난 3∼5일까지 3일간 청주시 그랜드컨트리클럽 남∼동 코스(파72)에서 3라운드 67타로 선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여고부 패권을 차지, 장학금 100만원과 골프세트 등을 받았다.
두 대회 잇따라 우승한 지 선수는 지난 3월 가평종고 골프부 창단과 함께 경기도 대표선수로 활약하는등 장래가 촉망되는 골프 유망주.
지난 97년 아버지 지영기씨(46·대한 수상스키연맹 감독) 권유로 골프에 입문한 지 선수는 다음해인 98년 뉴질랜드 ㈜레저클럽 골프대회 여자부 우승을 비롯, 지난해 제2회 한국 청소년 중등부 우승, 제7회 경기도교육감배 여중부 개인 우승을 차지하는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드높히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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