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학생전자키트 창작경진대회에서 파주시 검산동 검산초등학교(교장 김광식) 5학년 최성규군(12)과 박나현양(12)이 창작아이디어부문, 키트조립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김엘샬롬양(12·5학년)이 키트부문 특상을 차지하는등 이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 입상 등을 휩쓸었으며, 창작아이디어 부문에서도 장예지양(12·5학년)이 금상을 차지한데 이어 은상, 동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검산초교는 단체상까지 수상, 발명왕 학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3월 과학발명영재단을 결성한지 불과 몇개월만에 검산초교가 발명왕 학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김교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최병훈 담당교사가 37명의 학생들과 함께 혼신을 다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최 교사는 “교실이 부족해 과학실을 교실로 사용하는등 교육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에 대한 학교장의 열의와 학생들의 노력이 이같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발명대회 뿐만 아니라 각종 과학경시대회 등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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