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골이란?

세네갈을 2002 한·일월드컵축구 8강에 올려놓은 연장전 첫 골이 곧 ‘골든 골(Golden Goal)’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1993년 호주에서 개최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도입, 시험을 거친 뒤 98년 프랑스월드컵때부터 정착이 됐다. 골이 터지는 순간 모든 경기가 종료된다고 해서 한때 ‘서든 데스 골(Sudden Death Goal)’이라고 불렸으나 뉘앙스가 좋지 못하다고 해서 현재와 같이 바뀌었다.

골든 골 도입이전에는 몇 골이 터지든 전·후반 각 15분씩 30분을 다채우고 우열이 가려지지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지었다.

골든골 도입이후 9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서 올리버 비어호프의 연장전 첫골로 체코에 2대1로 역전승했고, 프랑스도 98년 월드컵 16강전서 로랑 블랑의 골로 파라과이를 1대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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